지난 주말 친구들과 강화도에 놀러갔다. 어릴 때는 초지진 같은 명소를 보러가는 장소였는데, 지금은 명소와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해진게 강화도 루지인데 여수나 통영 등 다양한 도시에도 루지가 있지만, 강화도 루지가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친구들이 일찍 가자고 해서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피곤하긴 했지만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고 좋았다. 매표소 앞 쪽으로 1박 2일에 방영됐다는 플랜카드가 붙어있다. 고기는 구미가 당기지 않아서 루지+곤돌라 3회 이용권만 구입했다. 처음보고 "너희 넥X에서 잘린거야?"라고 생각이 들었던 캐릭터들. 누구나 비슷한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래에서 미리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데, 루지가 흔들리다가 벗겨질 수 있으니 (감동 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