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느 날, 먹고 싶은게 생겼다는 친한 친구의 강력한 요청으로 방문한 까이식당.
이미 방송에 나간 경력이 있으며 이대생들도 즐겨 찾는 맛집이었다.
까이식당은 백종원씨도 얘기하는 맛집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데
메뉴가 '치킨라이스' 딱 하나이고(양이 많은 사람을 위한 특 사이즈도 있다.),
하루에 정해진 수량만을 판매한다. 그래서 대기를 하다가 못 먹는 경우도 있다고...
우리도 30분 정도를 대기하다가 치킨라이스를 먹어볼 수 있었다.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문을 받으시면 통과다.)
상당히 단순해보이는 구성인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도 많았다.
맛은 백숙에 들어가 있는 찹쌀맛이었는데 고기가 살살 녹아서 너무나 맛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단순해보이는 모양에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제법이다.
게다가 함께 나온 특제 소스를 뿌리면 느끼함도 잘 잡아주고 감칠맛이 난다.
처음에는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라서 단순한 건강식으로 생각했는데,
맛도 잘 잡혀있어서 놀라운 식당이었다.
자꾸 홍보하면 대기가 많아져서 별로 안 좋아할텐데 어쩔 수 없다.
여기는 추천이다.
'주절 주절 > 음식점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왕리 맛집 '동해막국수'와 겨울바다 (0) | 2022.12.03 |
---|---|
40년 경력의 경양식 '온달왕돈까스 치킨호프' (0) | 2022.10.23 |
장작구이 통닭 맛집 '계류관' (0) | 2022.09.17 |
[이성당] 빵지순례 이야기 (0) | 2022.09.11 |
계양구 맛집 선정 '카페 ㅂ, ㅁ(비음미음)' (0) | 202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