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속 노란 고구마, 순무김치를 사기 위해 풍물시장에 들렀다.
평소에는 1층만 둘러보고 계획대로 물건을 구매해서 집에 오지만,
오늘따라 출출해서 2층에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방문했다.
밴댕이가 왜 인천의 특산물로 선정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층을 올라가니 여기저기 밴댕이들이 넘쳐났다.
메뉴가 비슷하니 대부분 호객행위를 하는데 거부감이 커서일까?
유일하게 호객행위를 하지 않았던 식당으로 갔다.
가장 기본인 밴댕이 정식을 주문했는데,
밴댕이 회, 회무침, 밴댕이 구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먼저 나온 밴댕이 회와 회무침이다.
회가 작아보이게 나왔는데 막상 들어보면 꽤 크다.
역시 회무침은 밥에 쓱쓱 비벼서 먹어야 제 맛이다.
사진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간장게장도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에 밴댕이 구이도 나왔는데,
가게 사정으로 조금 늦게 나와서 사진을 못 찍었다.
대신 사장님께서 중간 중간 테이블을 돌며 부족한 건 없는지
물어보고 다니시며 장사를 꽤 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
풍물시장 밴댕이 정식 평가!! ★★★★☆
역시 회는 기본적으로 맛있다.
친절한 서비스 GOOD!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
1, 2층 모두에서 만날 수 있는 호객행위
가시 있는 생선을 못 먹는다면 비추!
-----------------------------------------------------------------------------------------------------------------
'주절 주절 > 음식점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인으로 라면을 판매하는 '라면편의점' (0) | 2023.07.31 |
---|---|
햄버거의 탈을 쓴 치킨 '트리플 다운' (0) | 2023.03.30 |
추억의 대반란 '보름달 까만밤' (0) | 2023.03.12 |
홍콩반점에 등장한 '탕짜면!' (0) | 2023.02.16 |
KFC판 오징어버거 '콘찡어버거스위트'(feat. 웨지후라이) (0) | 202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