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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제법 있어서
야심한 새벽 술에 취한채 찾아가도 해장을 할 수 있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이 안되고
그 만큼 수익이 줄어드니 많은 24시간 운영 식당들이 폐업을 했다.
오늘 찾은 육수당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버텨내고,
다시 24시간 운영을 하면서 숙취에 고통받는 자들을 돕고 있다.
(내가 도움을 받았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정신이 없어서(술이 덜 깨서) 사진은 못 찍었다.
확실한 것은 각종 국밥 전문점이지만 다른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순대국밥이 끌렸는데, 고기가 먹고 싶어서 수육국밥을 주문했다.
주문한 수육국밥이 잠시 뒤에 준비되었다.
사진을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지금보니 밑반찬을 어느 사이에 챙겨놨다.
국물이 불투명해서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국밥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는데,
9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적당한 수준의 맛과 양이었다.
그래도 1만원 이상 넘어가는 일반 식당들보다는 확실히 저렴하니
국밥인이라면 육수당에서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추가로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밑반찬 중에 석박지가 달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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