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음식점 후기

더운 여름 대학로 미정국수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삼육오우야 2022. 7.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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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는 엄청나게 쏟아지더니, 비가 안 오니 날씨가 순식간에 더워졌다.

퇴사하는 날까지 휴가도 못 쓰고, 출근하게 된 것만 해도 충분히 억울했다.

그래도 그냥 적당히 책임감이라는 이름으로 위로하며 점심 메뉴를 골랐다.

 

다시 대학로를 찾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많은 선택지가 있었다.

그래도 하나를 골라야만 했기에 고민 끝에 미정국수로 걸음을 옮겼다.

 

미정국수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집 근처(반경 1KM)에 매장이 없다.

2.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콩국수가 끌렸다.

 

https://normalnomal.tistory.com/246

 

멸치 국수 잘하는 집 '미정국수 0410'

적당한 국수, 햄버거 헌터가 찾은 오늘의 목표는 백종원 브랜드 중 하나인 미정국수 0410이다. '멸치 국수 잘하는 집'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식당으로 지금까지 배달로 비빔국수만 먹어봤는데, 처

normalnomal.tistory.com

전에도 한 번 포스팅했으니 별도의 설명 없이 바로 들어간다.

 

 

크, 원래도 고소한 콩국수인데 미숫가루도 뿌리다니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매우 칭찬한다.

 

 

게다가 달걀지단은 정말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새로움이었다.

 

 

특별한 것 없는 참치마요였지만 같이 주문했으니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콩국수는 면을 이용한 요리지만 콩국물의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미숫가루의 영향으로 더 고소한 콩국수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혹시 콩국수 좋아하세요? 미정국수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