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구청에는 구내식당이 있음에도 구청 직원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 있다면,
그곳은 찐 맛집일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내가 방문한 산해진미가 바로 식당이다.
게다가 구청에서 거리가 꽤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번거로움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음식의 맛은 맛대로 뛰어나고, 가성비도 뛰어나다.
생선구이와 조림과 같은 한식 백반 위주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같이간 일행과 의논해서 고등어, 갈치 구이와 오징어 조림을 주문했다.
생선 냄새가 날까봐 집에서 생선 구이를 먹기 어려운데,
9천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양으로 나온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나오자마자 생선 구이 특유의 냄새가 밥을 안먹을 수 없게 만들었다.
다행히 곧 바로 나온 오징어 조림.
조금 맵기는 했지만 내가 맵찔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모든 메뉴에 1천원을 추가하면 일반 공깃밥을 돌솥밥으로 바꿔주는데,
나중에 밥을 다먹고 나서 숭늉에 남은 조림 양념을 같이 먹으면 그것도 별미다.
오늘 방문한 산해진미는 나중에 가족들과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는 식당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주절 주절 > 음식점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VOB(보릿골, 아우라지) 계열사 '가든파티' 후기 (0) | 2022.06.27 |
---|---|
CU 혜화로점에서 발견한 연세우유 초코생크림빵 후기 (0) | 2022.06.25 |
맘스터치 트리플 딥치즈 싸이버거 (0) | 2022.06.22 |
멸치 국수 잘하는 집 '미정국수 0410' (0) | 2022.06.16 |
맥도날드 치킨버거 신메뉴 '맥크리스피 버거' (0) | 202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