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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래 전부터 빵지순례 필수 코스라고 들었던 성북동 빵공장을 방문하였다.


매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으로 예쁘게 그려진 벽화와 테라스 자리가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시간이 늦은 탓인지 많은 빵들이 매진되어 있었지만, 다행히 간판 메뉴인 '생크림 팡도르'는 남아있었다.

먹을 복이 있나봐...
생크림 팡도르와 몇 가지 빵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맛을 봤는데, 확실히 빵이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오히려 간판 메뉴라서 기대가 컸던 생크림 팡도르에 생크림이 적어서 구입한 빵들 중에서 제일 아쉬웠다.
다른 종류에 빵을 먹어보기 위해 다시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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