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음식점 후기

돈까스 무한리필 = 치트키 '부평 롤까스'

삼육오우야 2021. 7. 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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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맞기 전에는 접종 센터 인근 카페에서 수제 와플을 맛보려고 했는데, 막상 접종이 끝나니 와플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허기를 느꼈다. 그래서 인근 식당을 폭풍 검색하기 시작했고, 남자라면 대부분 좋아한다는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을 발견했다.

크지 않은 식당

QR체크인을 했지만 아무런 안내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주변 눈치를 보니 다들 자연스럽게 접시를 갖고 음식을 퍼가길래 얼른 나도 접시를 챙겼다.

작지만 알찬 뷔폐식 구성

왼쪽부터 채썬 양배추, 깍두기와 같은 밑반찬이 있었고, 가운데는 수프와 돈까스 소스, 오른쪽에는 돈까스, 떡갈비와 같은 메인 메뉴들이 있었다.

사진이 흔들리고 있지 않나?

좌석의 오른 편으로 기계 속에서 구워지고 있는 떡갈비와 음료 기계가 있었다. 음료도 무제한이라서 바로 사이다를 퍼왔다.

다양하게 담은 첫 접시

제법 배가 고파서 김밥과 주먹밥을 먼저 먹었 는데, 김밥은 평범했고 주먹밥은 깨가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메인 메뉴를 먹어봤는데

두터운 고기

돈까스 퀄리티가 생각보다 높았다! 먹으면서 '아니 이게 8천원에 무한리필로 먹는 돈까스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돈까스 뿐만이 아니었다.

단백질은 못 참지

떡갈비는 저렴한 떡갈비와 달리 고기가 꽉꽉 차있어서 탱탱한 식감을 자랑했다.

헤으응~ 나 죽어~

쌀떡의 쫄깃함

두 번째 리필에서는 떡볶이를 담아왔는데, 조금 매콤했지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여기에 떡볶이 양념에  꼬마 만두와 김말이를 묻혀먹으니 끝장났다.

마지막으로 떡갈비를 가져다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데 8천원으로 돈까스 만찬을 즐긴 것 같아서 백신 접종 후 필요하다는 타이레놀 구매를 잊을 정도로 기분이 매우 좋았다.

경양식 돈까스에 진심이라면, 부평 롤까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사장님께서 국수를  담아서 내놓으셨는데, 어떻게 먹는지 도저히 몰라서 그냥 나왔다. 혹시 먹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포스팅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