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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하마터면 글로벌셀러 할 뻔했다.

삼육오우야 2022. 6. 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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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어야 하기 위해 유튜브를 검색하다 보니 

위탁판매, 해외구매대행 스마트스토어가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유튜브 특성상 대부분 성공한 사람만 출연하다 보니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자 책을 찾아보기로 했고 

그렇게 해서 찾은 책이 '하마터면 글로벌셀러 할 뻔했다'다.

물론 내 생각(해외구매대행)과 책의 방향(역직구)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

나에게 새로운 셀러의 길을 제시한 책이 되었다.

처음에는 소중한 정보를 남에게 공유하는 것 같아서 포스팅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차피 몇몇 사람을 제외하면 하지 않을 사람이 대부분이고, 금방 포기하는 사람도 있으니 리뷰하기로 했다.

 

 

1. 글로벌셀러 각오다지기

스마트 스토어를 찾아보게 된 주된 이유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 노트북 하나로 일하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그러나 책에서는 그보다 먼저 마켓 선정, 배송, 관세, 수수료 등 어려운 점을 얘기하고 있다.

어찌 보면 처음부터 김 빠지는 주제일 수 있지만,

오히려 잡히지 않는 달콤한 결과에 눈이 멀지 않도록 하는 방지턱 같은 역할이라서 좋았다.

 

 

2. 글로벌셀러 혼자 하기 정말 힘들다

2장에서는 1인 기업의 한계를 얘기하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디지털 노마드에 최적화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읽고 넘어갔다.

(물론 물품 사입을 통한 판매업을 진행한다면 필요하겠지만)

 

 

3. 나만의 아이템은 이 세상에 없다

주변인들에게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해볼까 생각한다고 말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다.

"뭘 팔 건데? 이미 레드오션이야, 그거 경쟁력 없어."

그렇게 따지면 세상은 거의 다 레드오션이다.

책에서도 이런 부분을 이야기하며 물건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라고 한다.

유튜브 용어를 빌리면 상세페이지에 정성을 들이라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4. 나에게 맞는 마켓을 찾아라

아마존, 이베이, 라자다 등 해외 마켓별 특징을 적어놓은 부분이다.

물론 해외 마켓의 분위기와 특징은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저자가 해외 마켓을 분석하는 자세에서 배울 점이 많았고,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5. 대량 등록은 독이 든 성배다.

누군가는 꾸준한 대량 등록으로 수입을 얻었다고 하며 대량 등록을 추천하고,

누군가는 대량 등록은 한계가 있다고 하며 대량 등록을 추천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자율에 맡기는 게 좋을 것 같다.

 

 

6. 이것은 사업이다

사업자등록증을 내는 순간부터 우리도 사업가가 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사업가 마인드가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업가들은 매출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회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다 잡아볼 수 있었다.

 

 

7. 디지털 노마드, 워라벨

드디어 장점을 얘기한다. 그러나 간단히 얘기한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도 강렬했다.

 

 

8. 글로벌셀러와 이카루스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글로벌셀러가 되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을 담은 파트다.

읽으면서 "과연 나는 다양한 삶의 방면에서 적당한 벨런스를 맞추며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역직구에 대한 식견을 넓혀준 책으로,

저자가 경험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한다면 과연 적당한 사람으로 남고자 하는

나의 바람이 유지될 수 있을지 하는 질문도 던져주었다.

어느덧 더워진 날씨에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