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슬레이어'는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모바일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를 방황하던 중 처음에는 안 좋은 의미로 눈에 띄었다.
왜냐하면...
스팀을 통해 출시된 'Slay the Spire'의 성공 이후
모든 게임사에서는 '로그라이크 = 성공'이라고 착각을 하고,
대부분의 게임에 로그 라이크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그렇게 슬더스를 기대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항상 실망하고 삭제하기 일수였다.

이... 이딴게 로그라이크?
물론 지금은 로그라이크가 대세 수식어는 아니다.
그런데 개발사는 게임을 스스로 로그라이크 전략 카드게임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럼 얼마나 잘 만들었나 보자"하는 마음에 게임을 설치했다.
게임을 시작하면 제목처럼 주인공들 반대편으로 타이탄이 보인다.
그리고 곧바로 정체불명 어르신의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로그라이크 장르 경험이 있다면 알겠지만,
아래 주어진 3장의 카드로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행동은 공격, 방어, 스킬이 있는데,
스킬을 사용할 마나를 얻기위해서는 특수 기술을 사용하거나
행동 넘기기를 통해 행동력을 소모하고 마나를 얻어야 한다.
스킬은 방어도를 무시하거나,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등,
특별한 능력이 있으니 플레이 스타일이나 콘셉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 게임 진행 초반이고 어떤 전술이 있는지 몰라서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후반 스테이지에서 웨이브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전술이나 유닛 등 메타가 획일화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게임에 피로감을 느끼고 흥미를 잃을 것이다.
과연 게임사에서는 어떤 운영을 보여줄지 기대하면서
모바일 게임 '타이탄 슬레이어'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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