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양식 돈까스 '전풍호텔 라운지'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잡고 조금은 낯선 동네 왕십리에 위치한

'전풍호텔 라운지'로 경양식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전통 경양식집 포스에 입장 전부터 압도되었다.

 

 

친구 말에 의하면 메뉴가 조금 바뀌었다고 하는데,

어차피 처음 와본 입장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실내는 꽤 넓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따로 사진을 촬영하지 않았다.

자리를 잡고 2인 세트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렸다.

 

 

2인 세트에 기본으로 맥주가 포함되어 있어서 먼저 나왔는데,

친구와 잔을 부딪히려는 순간 경양식집의 에피타이저 스프가 나왔다.

(안 나왔으면 실망할 뻔했다.)

 

 

샐러드와 매운 돈까스, 치즈 돈까스까지 한 컷에 담기 힘들 정도의 양이 나왔다.

처음에는 돈마호크를 고민했지만 치즈돈까스도 좋은 선택이었다.

 

전반적으로 직원 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하나의 팁이라면 2인 세트가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잘 고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