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검증된 맛집 '계양산 칡 냉면'
사실 '계양산 칡 냉면' 집은 상당히 오래된 맛집으로
따로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로 검증이 완료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첫 째,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이후 블로그에 운동일지만 작성하고 있으며, (땀내 가득..)
둘 째, 혹시 여름에 콩국수, 팥빙수와 같은 메뉴들을 즐기느라
냉면을 깜빡하신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포스팅을 한다.
계양산 칡 냉면은 11시 30분부터 장사를 시작하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가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가끔 오픈 전이라도 장사를 조금 일찍 시작하실 때가 있다.

(멍꿀)
만약 바로 입장하지 못하면 반대편에 준비된 플라스틱 의자에서 대기해야 한다.
더운 날씨로 기다리는 것도 힘들지만 냉면을 먹을 때의 행복을 위해...
아, 그리고 대기할 때는 누구 다음에 내가 기다렸는지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내부 식사 상황에 따라 직원 분이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순서에 따라 주문을 먼저 받는데,
내 순서를 모르고 있다가는 순식간에 맨 꼴찌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기다린 보람 = 0)
다음 사람을 위해 냉면을 흡수하느라 음식 사진은 하나도 찍지 않았다.
음식 사진이 후기 포스팅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우연히 7시 10분 정도에 지나가다가 촬영한 사진으로,
재료가 소진되어 정상 영업시간(오후 7시 30분) 전에 영업을 마감한 것 같았다.
역시 여름에 먹는 냉면이 가장 시원하고 맛있다.